“7월 일본에 큰 지진이 올 것이다”라는 루머의 출처는?
“The Future I Saw”라는 만화(일본 작가 Ryo Tatsuki, 1999년초판, 2021년 재판)가 다시 떠돌며 “2025년 7월 5일 대지진·쓰나미가 발생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이 만화는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도 예측해서 유명해진 책인데요
그러나 일본 기상청(JMA) 등 공식 기관은 “지진 예측은 현재 과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반복해서 경고하고 있어요

과학적 근거는 있을까? 누가 어떻게, 어떤 데이터로 연구 중일까?
CCEP(지진예지협의회), 지진조사연구추진본부 (地震調査研究推進本部, Headquarters for Earthquake Research Promotion),일본 기상청 (気象庁, Japan Meteorological Agency – JMA)등의 기관에서 지진에 대해서 예측하고 연구하고 있는데요
패턴 분석 및 머신러닝 연구:
- 일본 JMA 자료 기반으로 강진 여진 예측 ML모델(NESTORE) 개발 중, 정확도 75~96%
- PI(Pattern Informatics) 기술을 이용한 중기 예측 연구도 있음
그러나 “00월 00일 특정 일자 예측”은 모두 불가능하며,
현 단계 연구는 확률 기반 장기·여진 예측 또는 특정 지역 예의 관측에 불과하죠 즉, “지금 당장 7월에 대지진이 온다”는 예측은 과학 근거 없고 JMA, 지진학자 Robert Geller 교수 등도 “정확한 시기 예측은 불가능하다”고 명확하게 언급했습니다.
만약 실제 지진이 발생하면 한국·중국은 어떤 영향을 받을까?
한국:
과거 2011 동일본대지진(M9.0) 당시
→ 지진파가 도달했고, 남·동해안 지역에서 30cm 이하의 쓰나미 관측됨
지진으로 인한 단기적인 미세 쓰나미나 지반 변동은 발생하지만 한국 내 대규모 구조물 피해 가능성은 낮다 (한국 건물들은 Mw6.5 정도 내진 설계 적용됨)
지진 발생으로 인한 감정적 공포, 불안 정서, 여행 자제 분위기는 있을 수 있음
중국:
지리적으로 한국보다 더 멀리 있어 직접적 영향은 거의 없음.
다만 일본과 중국 일부 지역에서 운항, 여행객 감소, 경제·관광 영향은 생길 수 있음
2025년 7월 5일 일본 대지진 예언 관련 정리표
7월 지진 예측 근거? | 1999년 만화 “The Future I Saw” 재판본에서 2025년 7월 5일 지진·쓰나미 묘사 → 소문 확산됨. 과학적 근거 없음. |
예측 연구는 있나? | CCEP, Nankai Trough 연구, ML 기반 여진 추적, PI 분석 등 장단기·지역 중심 예측 연구는 있으나, 특정 일자 예측은 불가능. |
한국에 영향 있나? | 쓰나미는 30cm 이하 수준, 건물 손상 가능성 낮음. 다만 국민 심리·여행에는 일부 영향 있을 수 있음. |
중국에 영향 있나? | 직접 물리적 영향 거의 없음, 다만 관광/경제 심리 영향 있을 수 있음. |
“7월 일본 지진” 루머는 만화 기반의 근거 없는 예측에 불과합니다.
과학계는 특정 날짜 예측은 불가능하다고 명확하게 말하고 있어요.
근거없는 루머말고 오늘 하루하루를 열심히 사는것은 어떨까요?
